미국 주 소득세 없는 주 총정리 — 이사하면 얼마나 아낄까

급여에 주 소득세가 붙지 않는 주는 9곳입니다 (2025년 기준, Tax Foundation):

  • 완전 무소득세 8개 주 — 알래스카(AK), 플로리다(FL), 네바다(NV), 뉴햄프셔(NH), 사우스다코타(SD), 테네시(TN), 텍사스(TX), 와이오밍(WY)
  • 워싱턴(WA) — 급여에는 과세하지 않고, 고액 자본이득에만 별도 세금

뉴햄프셔는 이자·배당에만 남아 있던 세금을 2025년부터 폐지해 완전 무소득세 주가 됐습니다.

얼마나 아끼는 건가

일리노이(4.95% 단일세율)와 비교하면 감이 옵니다. 연봉 $100,000 Single 기준 일리노이 주세는 연 약 $4,805입니다. 같은 조건으로 텍사스에서 일하면 이 항목이 $0입니다 — 급여명세서에서 State Tax 줄 자체가 사라집니다. 캘리포니아·뉴욕처럼 최고세율이 두 자릿수인 누진세율 주와 비교하면 고연봉일수록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.

하지만 “세금 천국”은 아닙니다 — 3가지 함정

  1. 다른 세금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. 주정부도 재정이 필요하므로, 소득세가 없는 주는 재산세(텍사스가 대표적)나 판매세(테네시 등)가 높은 편입니다. 집을 사면 재산세로 상당 부분이 상쇄될 수 있습니다.
  2. 생활비가 별개입니다. 주거비·보험료가 비싸면 세금 절감분을 넘어섭니다. “세후 소득 − 생활비”로 비교해야 실질이 보입니다.
  3. 일하는 주의 규칙이 따라옵니다. 원격 근무로 거주 주와 고용주 소재 주가 다르면 원천징수와 신고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. 이사·이직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

연방세와 FICA는 어디서나 같습니다

주 소득세가 없어도 연방 소득세FICA 7.65%는 50개 주 어디서나 동일하게 냅니다. 그래서 무소득세 주라도 세금이 “0”이 되는 게 아니라, 일리노이 기준 전체 세금 21~27% 중 주세 몫(약 4.7%p)만 빠지는 것입니다.

오퍼 비교에 적용하기

시카고 $100,000 오퍼와 오스틴(텍사스) $95,000 오퍼처럼 주가 다른 오퍼를 비교할 때는:

  1. 일리노이 계산기로 시카고 오퍼의 실수령액을 구하고
  2. 텍사스 계산기로 오스틴 오퍼의 실수령액을 구한 뒤
  3. 마지막으로 주거비 차이를 얹어 비교하세요

세율 데이터는 매년 바뀔 수 있으므로, 실제 이주 결정 전에는 해당 주 세무당국의 최신 발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세무·법률 자문이 아닙니다. 개인 상황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중요한 결정 전에는 공식 자료 또는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십시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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